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한국의 근대 문학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. 그 중에서도 거의 대부분은 남성 작가들에 의해 쓰인 것들이라
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여성 작가가 있었고, 그들이 남긴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. 그러나 우리가 알지
못했던 것일 뿐 수많은 작가와 작품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.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작가와, 작품들을 알기 위해, 알리기 위해
이 작업의 주제를 <한국근대여성문학전집> 으로 잡았고 작가 한 명당 한 권의 책으로 엮어서 총 다섯 권의 책을 만들었습니다.
2020년 언리미티드에디션(UE12)에서 김명순 작가의 1권을 판매했고, 앞으로도 꾸준히 발간할 예정입니다.